
호칭, 출퇴근시간, 복장기준은 겉으로 명확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보니 ‘문화의 상징’으로 작용하게 되어 중요성을 갖는다. 문화변화의 모멘텀은 권위주의에 대한 미래세대의 저항력이다. 권위주의는 기득권의 무기다. 미래세대는 권위주의를 깨면서 주도권을 인수해간다. 과거에도 그랬다. 권위주의의 방패는 미래세대의 불안감이다. 그런데 불안의 대상이 본질적으로 달라졌다. 생존에서 삶의 질로. 생산력의 발전이 그렇게 만들었는데, 이건 과거세대가 원했던 결과이니 한탄할 일이 아니다. 권위주의가 버텨온 힘은 미래세대의 불안이 생존의 불안이었기 때문이다. 생존의 불안에서 벗어난 세대와 권위주의가 부딪히면 누가 이길까. 경제영역에서 권위주의는 빠르게 쇠퇴할 수밖에 없다. (정치영역의 권위주의는 전통적 무기인 전쟁과 폭력의 영향..
패권 = 헤게머니 = 영향력 패권국은 국제질서(평화)와 국제공공재(무역시스템, 금융시스템 등)를 공급하는 국가를 의미하며, 평화유지는 패권국의 책무다(21세기 정치학 대사전). 근대 이후 서구의 패권은 스페인 - 네덜란드 - 영국 - 미국으로 이동했다는 것이 통설이다. 그런데 네덜란드의 패권은 다른 패권 사례와 좀 달라보인다. 네덜란드 패권의 내용은 무엇이었고, 네덜란드가 패권을 유지한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리딩 컨트리 = 주도국 주도국의 의미는 무엇이고 패권국과 무엇이 다른가. 강소국(스위스), 부국(룩셈부르크, 노르웨이), 허브국(싱가포르) 등과 주도국은 무엇이 다른가. 선진국의 유형을 세분화해보면 우리가 어떤 나라가 되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을까. 주도국은 ‘무엇’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구 3천만 이상인 나라 중에 1인당GDP 5만불을 넘긴 나라는 미국 하나다 미국은 6만불도 넘겼다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캐나다 모두 4만불 대에 정체되어 있고 이탈리아, 스페인은 우리와 비슷해졌다 빅 리치 컨트리들이 겪는 성장의 벽 한국은 돌파할 수 있을까 IT서비스 - 미국 프러덕트를 막아온 저력 콘텐츠 - 한류의 힘 (교육 포함) 바이오메디컬 - 최고인재들의 경쟁 금융 - 아직은 역량 미확인 영역 이것들이 포스트 제조강국의 모멘텀 한국은 2050이 되기 전에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를 모두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가 발목을 잡지만 않는다면
앱테크 부를 어떻게 나누어가질 것인가 노동가치와 성과에 비례한 배분은 한계를 맞았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노동가치의 총량이 감소해서다 배분의 기준이 될 모수를 만들 기회가 부족하다 사회에 대한 기여에 비례하는 배분이 대안이 될까 만보 걷기는 건강보험 지출을 줄이는 기여를 한다 내 이동정보/쇼핑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에 기여를 한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은 문화산업에 기여한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부가 창출될 수 없다 누군가 뭔가를 하기 때문에 부의 기회가 생긴다 사회기여수당형 기본소득제의 연구가 기대된다
정부의 주택정책은 중산층/서민의 주거안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 국민주택부금 프로그램은 정부가 5% 복리를 보장하는 펀드다 모든 국민이 가입할 수 있다 부금납부의 최소주기나 최저금액은 없다 프로그램 취지상 상한금액은 필요하다 '1년에 3천만원 이내' 정도 어렸을 때부터 돈이 생길 때마다 비축할 곳이다 직장생활하면서 번 돈도 여기에 비축한다 펀드에서 인출한 자금은 반드시 주택마련에 사용해야 한다 주택마련에 사용되지 않는 부분은 무소득 상태 또는 일정고령 이후에만 인출할 수 있게 한다 (가령 70세 이후) 펀드자금은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위탁하여 운용한다 수익률이 높은 금융기관에는 위탁금액을 올리고 수익률이 낮은 금융기관에는 위탁금액을 줄인다

지금은 7,000원 내외 지난 30여년 동안 10배 정도가 되었다 앞으로 30년 후에는 얼마가 되어있을까 10배인 7만원 수준일까 지난 30여년 동안 모든 것이 10배 정도가 되었다 1인당GDP 1987년 2,835불, 1988년 3,555불 2017년 31,605불 30년간 10배 정도 높아졌다 시점을 더 앞으로 옮겨보면 1인당GDP는 1963년 103불, 1994년 10,383불로 30여년 동안 100배가 높아지기도 했었고 1975년 613불, 1976년 830불에서 2006년 21,664달러로 30여년 동안 30배가 높아지기도 했었다 (2002년 1인당GDP인 13,114달러에서 3배 정도인 4만달러가 되는 시점은 30년 후인 2032년이 될 것인가) 앞으로 30년 후의 1인당GDP는 얼마가 되어있..

통계청 데이터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1인당GDP는 1963년 100달러를 넘었고 (103달러) 1994년 10,000달러를 넘었다 (10,383달러) 31년간 100배 성장을 했다 30,000달러를 넘은 해는 23년 뒤인 2017년이다 (31,605달러) 2050년을 상상하기 위해 1987-1988년은 기준으로 삼을 만한 시점이다 민주화를 통해 직선 대통령 시대가 시작됐고 1인당GDP가 1987년 3,555달러에서 1988년 4,755달러로 33.8% 증가했고 올림픽도 있었다 1인당GDP는 1963년부터 1987년까지 24년 동안 30배 이상 성장했고 1987년부터 2017년까지 30년 동안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 30년 정도의 기간 동안 물가도, 임금도, 주가지수도, 아파트 가격도 1인당GDP처럼 ..